브라질

    밀레이의 막말을 남미식 소음으로 넘기면 틀린다, 지금 브라질이 세게 반응하는 이유는 외교 예의가 아니라 선거 주권의 금지선을 지키려는 데 있다

    `2026년 8월 5일` 브라질이 아르헨티나에 대한 외교 대표 수준을 더 낮추겠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AP 보도에 따르면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반복해서 모욕하고 브라질 대법관까지 공격한 뒤, 브라질은 이미 소환했던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재 대사를 복귀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못 박았습니다. 이걸 단순한 남미식 말싸움으로 보면 핵심을 놓칩니다. 지금 브라질이 반응하는 이유는 자존심이 상해서가 아니라, 외국 정상이 자국 선거 국면에 노골적으로 개입하는 선을 어디까지 허용할 것이냐를 두고 금지선을 그으려는 데 있습니다.같은 날 미국이 브라질 주미대사의 비자를 취소한 일까지 겹치면서 사건의 무게는 더 커졌습니다. AP의 `2026년 8월 4일` 보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