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검찰개혁을 민심 위에 올려놓는 순간 집권여당은 스스로 브레이크를 부순다, 보완수사권 유지 61%가 던진 경고
정치가 가장 위험해지는 순간은 자기 확신이 민심보다 앞설 때다. `2026년 7월 17일` 공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61%`,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23%`였다. 같은 날 YTN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52%`로 집계됐다. 이 수치가 말하는 것은 단순하다. 유권자는 검찰개혁 자체를 무조건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지금 여권이 밀어붙이는 방식에는 제동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여권 내부 메시지는 점점 더 한 방향으로만 몰린다. 나는 이 간극이야말로 지금 국내 정치의 가장 뜨거운 핵심이라고 본다.문제는 타이밍도 겹친다는 점이다. `7월 24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민주당 당대표 후보 김민석은 "완벽한 당청 공..
정청래의 "대통령과 한몸" 발언, 집권여당 대표 선거가 충성 경쟁이 되는 순간 정치는 급격히 가벼워진다
정당 대표 선거를 볼 때마다 늘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정책과 조직 운영, 총선 전략을 말해야 할 자리에 갑자기 "누가 더 대통령과 가깝냐"는 질문이 중심이 된다. 그 순간부터 정치는 쉬워 보이지만 사실은 더 위험해진다. 2026년 7월 26일 공개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정청래는 자신을 둘러싼 '연임=레임덕' 비판을 정면으로 받아치며 이재명 대통령과 자신은 "한몸 공동체"라고 말했다. 나는 이 발언이 단순한 선거용 수사가 아니라, 집권여당이 얼마나 쉽게 당대표 선거를 충성 경쟁으로 흘려보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본다.민주당은 이미 2026년 7월 23일 예비경선을 거쳐 당대표 본선 3인 구도를 확정했고, 8월 17일 전당대회를 향해 본격 레이스에 들어갔다. 7월 25일에..